그러나 내일(18일)이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상당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기존에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오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1㎍/㎥를 기록했으며, 성동구는 88㎍/㎥까지 치솟았다.
오늘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자, 환경과학원은 천식 등 호흡기 및 심질환자의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를 권고하기도 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면서 17일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내일(18일)이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상당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사진=아주경제 DB]
미세먼지는 호남권·제주권에서는 '좋음',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청도와 영남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해빙기에 많은 비로 축대 붕괴, 낙석,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서 5∼10㎜, 충청남북도와 경북북부에서 10∼30㎜다. 경북북부, 지리산 부근,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20∼60㎜다.
특히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인근에는 30∼80㎜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는 19일까지 남부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6도로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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