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초반 데이·파울러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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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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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대회 19일 시작…노승열·배상문·최경주·양건도 출전

 

2014년 라이더컵 싱글매치에서 마붙은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리키 파울러.                                                 [사진=SI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GC에서 시작되는 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초반 이틀동안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와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의 1라운드 티오프 시각은 이날 낮 12시56분이다. 세계랭킹은 데이가 5위, 파울러가 11위다.

매킬로이는 4월9일 시작되는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다. 매킬로이는 톱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 대회를 그 전초전으로 삼고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감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세계랭킹 2위 버바 왓슨(미국)은 랭킹 4위 애덤 스콧(호주), 올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브룩스 켑카(미국)와 초반 함께 플레이하고, 세계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빌리 호셸,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와 함께 티오프한다.

한국(계) 선수로는 노승열(나이키골프) 배상문 최경주(SK텔레콤) 박성준을 비롯해 케빈 나, 대니 리, 그리고 아마추어 양건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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