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LG CNS, CCTV 카메라에 3D 지능형 영상분석 엔진 탑재한 ‘스마트비전센서’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18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LG CNS]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LG CNS(대표 김대훈)가 국내 최초로 CCTV 카메라에 3D 지능형 영상분석 엔진을 탑재한 ‘스마트비전센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비전센서’는 기존 CCTV가 수행하던 영상 감시는 물론 움직이는 대상을 인지하고 행동 패턴을 측정함으로써, 정확한 알람 제공 및 데이터 통계 분석 기능까지 갖췄다. 마케팅 담당자나 점주의 경우, ‘스마트비전센서’를 매장에 설치하면 방문 고객의 관심 정보를 파악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일반 매장 외에도 CCTV 설치가 필수적인 교통, 산업시설 등에 ‘스마트비전센서’를 적용하면 정량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수립 등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지능형 카메라는 렌즈가 하나여서 평면적인 영상을 분석했으나, 이 제품은 두 개의 렌즈를 탑재해 스테레오(3D) 입체 영상과 360도에 가까운 광각(파노라마) 영상을 수집해 3차원 영상 분석을 구현했다.

또한 근접 거리와 깊이까지 측정해 기존 지능형 카메라보다 분석 대상을 정확하게 탐지하고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상황 판단도 가능하다.

‘스마트비전센서’는 사람의 시각구조를 이용한 지능형 영상정보처리 기술을 카메라에 탑재한 동시에, 공간 측정과 알람 센서 기능을 내장했다.

공간 측정 센서는 영상에 잡힌 물리적 공간 내 사람과 차량의 통행량 및 행동 패턴을 측정해 데이터를 분석,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알람 센서는 미리 외부 침입과 같은 특정 상황을 설정하면, 해당 상황을 자동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람을 전송한다.

LG CNS는 ‘스마트비전센서’가 영상을 통한 빅데이터 추출이 가능해, 매장 운영 및 관리를 효율화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장의 출입문, 주요 통로 등 관심 구역에 설치하면 방문 고객의 동선 및 머무는 시간 등 관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단 개인의 영상 정보는 비식별화 조치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스마트비전센서 앱’을 통해 유동 인구, 방문자 현황, (재)방문객 비율, 점유율, 동선 패턴, 대기열 현황, 구매전환율(POS연동 시)과 같은 통계 데이터를 매장별 또는 매장간 비교 형태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비전센서’를 통해 추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주는 ‘고객의 관심이 높은 구역에 직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마케팅 담당자는 ‘신상품 반응 평가’, ‘상품 진열 방법’, ‘레이아웃 변경’과 같은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비전센서’가 설치된 매장 상황을 모바일을 통해 화면 캡처나 영상 녹화도 할 수 있다. LG CNS는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보기 작동 및 긴급 통화 기능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비전센서’는 다양한 디바이스 및 센서와 연동이 가능해, 사물인터넷 환경의 핵심 센서와 게이트웨이로 활용될 수 있다. 또 LTE 통신모뎀이 내장되어 거리에 제약 없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BLE 통신모듈을 장착해 실내외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부가 서비스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LG CNS는 ‘스마트비전센서’가 출입 현황과 행동 패턴 등을 통해 정확한 통계 분석이 가능한 점을 활용해 CCTV가 적용된 빌딩, 산업시설, 교통 분야에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