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인천」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분(수요자)에게 현금·물품지원 및 재능기부를 통해 돕고자 하는 분(기부자)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사각지대[사진제공=인천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도와 인천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만들고자 하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시민참여형 복지안전망이다.
작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겨례사회정책연구소·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에서도 광역자치단체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 12월말에 개통한 「행복나눔 인천」은 작년 한 해 동안 9억원 상당을 기부받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32,000여 명의 대상자에게 현금, 물품 등을 지원했다.
지난 설에도 한국지엠과 대우인터내셔널에서 기부한 2천만원 상당의 설날 선물꾸러미를 지역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600가구에게 전달해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했다.
또한, 재능대학과 인천가스판매업협동조합에서 기부한 쌀과 LPG가스 교환권을 행복나눔 인천에 신고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오는 26일부터 6월말까지 6회에 걸쳐 군·구 및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와 사회복지시설 사례관리 업무담당자 등 총 180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인천」 시스템 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복나눔 인천」은 개인, 단체, 기업의 기부금·품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어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
내 주변에 어려운 가정이 있다거나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면 언제든지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www.happyincheon.or.kr)」, 스마트폰 앱 “행복나눔 인천” 또는 대표전화(☎1899-5878)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나눔 인천」을 통한 민간복지자원 효율적 활용과 활성화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체감도 향상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