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남구 황성동 일원에 조성한 울산신항 배후단지 1공구에 제3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 7월 준공된 배후단지 1공구 잔여부지 3개 구역(5만9257㎡)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오는 5월 8일까지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입주자격은 울산항을 통해 반입·반출되는 화물을 처리하는 복합 물류업 및 수출 제조기업 등이다.
이와 관련해 UPA는 오는 31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의 입찰정보란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울산신항 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영남권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고 울산항을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1245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3개 공구를 단계적으로 매립, 총 67만9391㎡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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