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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억 기재부 공사참사관, WTO 국내규제작업반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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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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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에서 서비스 협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억원 공사참사관(기재부 재경관)이 세계무역기구(WTO) 국내규제작업반(WPDR)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WTO WPDR은 각국의 복잡한 국내규제가 숨어있는 무역장벽수단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국내규제에 대한 다자간 통상 규범을 개발하는 협상기구다.

한국인이 국내규제작업반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최초이며 이 공사참사관은 앞으로 1년간 160개 WTO 전체 회원국들을 조율해 국내규제관련 규범 협상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의장 수임은 다자 통상 규범 형성에 있어서 우리 입장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선진국과 개도국간 중재자 역할을 통해 글로벌 무역체제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억원 공사참사관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재무부 관세국·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국제금융국·기재부 종합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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