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10시 52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인근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가 지상으로 비상착륙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아이클릭아트]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비행기에는 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비행기가 배곧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이나 민가를 피해 공터해 불시착하면서 추가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비행기 동체도 큰 훼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0여명 등을 현장에 급파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탑승자 2명은 모두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부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현장 정리가 안돼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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