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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전주시, 지역발전 상생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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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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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국책사업 등 공동 추진 위한 MOU 체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지역과 대학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 프로젝트가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대와 전주시가 지역 상생사업을 발굴해 공동 추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과 전략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19일 오후 2시 전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전북대학교와 전주시가 19일 대형 국책사업과 전략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북대 제공]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북대 주변 건지산과 오송제, 덕진공원 일대를 세계에서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로 조성하는 등 생태, 문화, 복지와 같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사업에 물리적 공간과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국책사업 및 전략사업을 발굴, 중앙부처 공모 사업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전주산업 고도화를 위한 신산업과 융·복합 산업 분야 육성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주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탄소와 농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창업지원과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혁신도시 이전 국가기관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 제공 및 취업 연계에 힘쓰고, 사회적 가치를 가진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발굴해 사회적 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과 청년 CEO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대표 대학답게 한옥형 정문 등 한국적 캠퍼스를 조성하고, 건지산 생태 복원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열린 명품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학 의지 실현을 위해 전주시의 지원과 협력이 필수 요소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실질적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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