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다섯째부터)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남상우 KDI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및 참가자들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차 EDCF 자문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은 변화 속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수은은 공적개발원조(이하 ODA)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1월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EDCF 자문위원회를 조직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 자리에서 “개발재원 확보 논의가 우리나라 개발협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함미자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재원 확보기반을 넓히고 전통적 ODA뿐만 아니라, 공공·민간파트너십(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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