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수출농협 실무자들과 농·식품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20일 본부 회의실에서 갖고 농산물 수출확대 방안 마련에 나섰다.
강원농협은 올해는 전년도보다 60% 증가한 2000만달러를 수출목표로 수출전문 공선출하회와 수출 전업농을 집중 육성하고 파프리카, 화훼, 토마토 품목에 대한 연합사업 추진 등 수출산지의 조직화, 규모화를 위한 시장 교섭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강원인삼농협 홍삼제품을 홍콩, 중국, 태국에 중점 수출하고 도와 협력사업으로 강원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대미 강원농식품 판촉홍보전을 추진 할 계획이다.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최근 엔화 약세로 수출여건은 좋지 않지만 강원도는 기술적 계절적 특성을 활용한 수출확대가 가능하다"며 "수출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수출농산물 안전성확보를 최우선으로 중국, 러시아 등 수출국가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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