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해설사가 어촌을 찾은 관광객에게 역사·문화·자연자원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해양수산부]
바다해설사는 어촌관광 현장에서 관광객에게 어촌의 역사·문화·자연자원 등을 해설·교육 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현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전국 어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다해설사는 170여 명이다.
한국어촌어항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5월18일부터 약 3개월간 60시간 정도의 바다에 대한 인문, 과학, 생태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해설기법, 관광이론 교육을 받는다.
특히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맞춰 해설기법 외에도 관광객 응대, 스피치 기법, 어린이체험교육 등 신규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25만원(전체 교육비 중 자부담 20%)이며,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협회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바다해설사 활동을 위한 교육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바다여행 포털사이트(www.seantour.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cyb@fa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촌어항협회 어촌진흥실(02-6098-0828)로 문의 가능하다.
권준영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최근 어촌개발의 화두는 6차산업화로 향후 어촌발전을 위한 융복합산업 추진에서 어촌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어촌관광 부문에서 특화된 전문인력안 바다해설사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