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2일 오전 조 시장을 비롯,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 유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에서 “춘계석전대제” 제향 행사를 봉축했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정일(上丁日)에 거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졌는데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주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었다.
이날 제례에 초헌관은 조 시장, 아헌관은 이규석 광주향교 전교, 종헌관은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장이 참석해 성현들의 우국충정과 효·예의정신을 기렸다.
또 같은 날 남한산성 숭열전에서는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이서장 군의 혼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이 열려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장군의 구국 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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