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통식생활체험관·예절교육관 30일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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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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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격 있는 전통문화의 요람'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원시가 건립한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오는 30일 열린다.

이날 개관식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 주관으로 전통사물놀이의 식전공연과 건축과정에 대한 경과보고 축사 및 기념사 현판제막식 주요시설 관람 다도시음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식생활체험관은 대지면적 3천36㎡, 건축면적 950㎡ 규모로 주요시설은 조리실, 전시실, 영빈관 등으로 구성했으며, 예절교육관은 대지면적 2천904㎡, 건축면적 626㎡로 예절실, 체험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통식생활체험관에서는 개관기념 기획전 ‘궁중음식전’도 열리는데, 전시는 왕실의 음식제조법과 배치방법은 물론 ‘진연의궤’에 소개된 조정과 왕가의 잔치음식 임금님의 수랏상을 소개한다.

테마존에는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능행차 당시 어머니 혜경궁홍씨 올렸던 수라를 영상으로 소개하고,조선왕궁의 건물배치도인 ‘동궐도’에서 궁중수랏간을 찾는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음식과 궁중음식 △자연친화음식 △수원갈비 △식생활교육 등을 소재로, 체험뿐만 아닌 연구와 교육 전시 및 보급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통식생활과 관련된 국내 최고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예절교육관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실학정신 효를 바탕에 두고 특성화된 예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이 전통문화를 직접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의 성공적인 운영과 아울러 2016년 한옥기술전시관이 완성되면, 이 일대는 수원시 전통문화 체험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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