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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환경미화원으로 깜작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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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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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이완섭 시장이 24일 환경미화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서산시 이 시장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읍내동 서부상가와 서령상가 일원에서 환경미화원 체험을 했다.

이 시장은 작업복을 입고 환경미화원 3명과 함께 거리에 내 놓은 쓰레기봉투를 수거하고 청소상태를 확인했다.

[사진=이완섭시장 SNS캡쳐]


〈사진 설명〉 이완섭 서산시장이 24일 새벽 읍내동 서부상가와 서령상가 일원에서 환경미화원 체험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미화원과 식사를 같이 하고 있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미화원들과 함께 해장국을 먹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직접 체험을 해보니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 쓰는 미화원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 지 알 것 같다.”며 미화원들을 격려했다.

또 “충분히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종량제봉투 안에 담겨져 버려지는 게 아쉽다.”며 “시민들이 쓰레기종량제 준수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의 이날 체험은 현장행정을 통해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민생현장 체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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