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라이프로깅 시대의 삶’ 주제 창의융합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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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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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25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라이프로깅 시대의 삶’을 주제로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이프로깅(lifelogging)이란 life(삶)와 logging(일지, 기록)의 합성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자기기를 활용해 일상 전체를 기록하는 일을 말한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기술과 인문학 간의 융합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식콘서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 마이스 위크(SMART MICE Week) 2015’ 개막식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스마트 마이스 위크는 제주도의 관광과 전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산업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라이프로깅 시대의 삶’이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의 발전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짚어보고, 라이프로깅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우선 기술 분야 연사로는 한상기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가 나선다. 한 교수는 컴퓨터과학과 인문사회학을 결합한 소셜컴퓨팅 분야의 전문가로, ‘라이프로깅으로 본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인문 분야 연사인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은 ‘라이프로깅 시대, 인간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새로움과 편리함 너머 더 행복하고 지혜로운 기술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여인국 KIAT 기술기반본부장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 발전이 MICE 산업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가져다주는 환경변화를 읽어내고 그 속에서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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