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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농촌테마파크, 2억7천만 원 들여 봄 시즌맞이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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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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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봄 농촌테마파크 풍경[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총 12만7055㎡규모에 300여종의 들꽃단지를 비롯해, 사계절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 농경문화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종합체험관, 원두막, 물레방아,생태연못, 건강지압로, 잣나무숲 등이 있다.

우선 봄 시즌을 맞아 꽃양귀비 튜울립 페츄니아 등 봄꽃 초화류 45종 25만본을 식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곤충전시관에는 전시시설을 142종 1275마리의 곤충표본을 추가 하고, 원두막 지붕 3개 교체와 관상동물원 전망대 주변에 측구형 옹벽 설치와 칼라아스콘 포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다목적교육관과 종합체험관 사이에 위치한 노후한 정화조를 제거하고, 하루 처리량 25㎥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새롭게 설치해 악취와 소음 등의 체험객 불편 민원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올 2월말 기준 누적방문객 수 229만명을 돌파했다. 용인시민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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