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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오토텍, 브라질 법인 경영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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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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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엠에스오토텍이 브라질 법인 경영정상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자동차 차체부품 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은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법인인 MSB(MS브라질)의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MSB의 유상증자는 총 증자규모 600억원 중 엠에스오토텍이 200억원을 투자하는 형태로 출자 1좌당 0.0076 헤알(브라질 화폐단위)로 할인 발행된다.

증자 완료 후 전액 외화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며, MSB에 대한 엠에스오토텍의 지분은 기존 99.79%에서 33.66%로 낮아질 예정이다. 이로써 MSB의 차입금은 현재기준 890억원에서 290억원으로 낮아진다.

이태규 엠에스오토텍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내수판매 5위에 등극함에 따라 연계부품 수주증대에 이어 브라질 내수용 차량 판매가 인상이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커지는 등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브라질 정부가 인접국과 추진중인 자동차 관세 협정에 따른 반사이익이 판매증대로 이어져 MSB의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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