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내달 18∼19일 양일간 ‘2015년 의왕시청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의왕시와 한국예총의왕시지회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벚꽃축제는 ‘제2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을 비롯, 벚꽃길 열린 무대와 동아리 공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되며, 수상자 4명에게는 최고 백만원의 시상금과 기념품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음악, 공연, 댄스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지닌 시민들을 위한 ‘벚꽃길 열린 무대’도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그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가요와 K-POP, 트로트, 댄스 등이 열리는 ‘Fun Fun Party’ 연예공연, 청소년수련관과 여성회관 동아리 공연, 7080콘서트 등 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청에서 개최하는 벚꽃축제에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들과 함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말까지 시청사를 개방하고,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자유로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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