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지역 통합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추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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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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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최성 시장)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통합적 경관형성을 목적으로 공모한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대한 1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화전동 지역의 통합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해 구성된 추진협의회는 지역주민과 단체, 항공대 학생, 사업총괄계획가, 지역전문가, 공무원 등 31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통합마스터 플랜의 실효성 확보와 실행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최된 추진협의회에서 사업총괄계획가 정규상 교수는 항공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융합문화테마공간 조성, 지역자산을 활용한 공유공간 조성, 문화적 자산 활성화를 통한 화전동 문화골목조성, 맹지 재생 사업 등 통합마스터 플랜 기획(안)을 제시했다.

추진협의회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단체, 공무원 등은 각종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화전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항공대와 연계성 강화를 통한 지역 발전, 벽화마을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 화훼시장 개설 등을 통한 인구의 유입이 있어야만 화전지역의 발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고양시는 이번 추진협의회 결과를 적극 검토하여 화전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획안을 구상할 것을 약속하고 다음 회의에서 더 많은 의견을 제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사업단계별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검토를 통해 통합된 도시이미지 형성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통합마스터 플랜 수립비 1억5000만원과 민간전문가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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