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받아들일 수 없다” 반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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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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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마치고 마이크를 내려놓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합의 불가’를 천명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그리스 문자인 알파·베타·감마까지 동원해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새누리당 안보다 재정 절감 효과가 더 크다는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한다”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합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을 향해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그는 “야당은 숫자로 꼼수를 부릴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자신들이 제시하는 안이 보험료와 지급률, 재정 절감 효과가 얼마나 되는 안인지 분명히 밝히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거듭 “이런 식으로 꼼수를 계속 부린다면, 이번 토요일 마지막 시한까지도 결코 합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은 오는 28일까지다.

한편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전날(2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여율 8.0~10.0%·지급률 1.70~1.90%’ 등을 골자로 하는 야당 안을 전격 공개했다. 강 의장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사적 연금 강화 안이지만, 우리 당의 안은 공적 연금 강화 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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