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이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상임감사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은행 감사직에 금감원 출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회장은 주 전 부원장 영입을 적극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출신인 주 전 부원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일한 바 있으며 지난 2013년 4월부터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 감사직은 지난 1월 정병기 전 감사가 사퇴한 뒤 3개월째 공석이다.
국민은행이 주 전 부원장을 상임감사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신임 사외이사들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정식 선출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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