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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아픈 만큼 성숙했다’, 쇼미더머니의 힙합 밀당녀에서 당당한 힙합 여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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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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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래퍼 육지담이 Mnet ‘언프리티랩스타’ 세미 파이널에서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육지담과 래퍼 키썸은 세미파이널 대결을 했다.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부른 키썸의 ‘To MOM’과 육지담의 진심을 담은 ‘On & On’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 나를 알린 대신 자나가는 이에게 침까지 맞게 됐지”라며 “짜고 치는 쇼, 절대 대본 없는 진실, 내 말 따윈 귀 기울여주지 않는 세상인걸”이라고 랩을 했다.

랩 가사에는 지난해 방영됐던 Mnet ‘쇼미더머니3’의 힘들었던 심경과 현재 심경을 담아 계속 전진하겠다는 맘을 표현했다.

키썸은 인순이가 피처링한 곡 ‘To MoM’을 어머니 앞에서 열창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울려 육지담에 못지않은 훌륭한 무대를 펼쳤다.

지난 1월부터 방영돼 많은 화제를 낳은 언프리티랩스타는 래퍼 치타가 파이널 무대를 장식하며 2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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