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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에 반말한 적 없다던 예원, 원본 동영상 공개에 네티즌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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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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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띠과외'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이 담긴 영상원본이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 수사대가 유출 경로를 추측하고 있다. 

27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당시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태임은 "추워요?"라고 묻는 예원에게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했고 예원은 "안돼"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태임이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응수했다. 예원이 "아니, 아니"라고 반말로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된 반말에 화가 났는지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물었고 예원은"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이야기했다. 이태임은 "눈깔을 왜 그렇게 떠?"라며 욕설을 시작했으며 예원 역시 욕설로 대꾸해 네티즌들에 충격을 안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원 한 명만 나온 것으로 봤을 때 카메라팀 중 누군가가 유포한 것 아니냐", "카메라에 예원이 너무 잘 잡혀 있는데 MBC 관계자가 유출했나?", "촬영 후 SD 카드를 포맷했다면 장비업체 측에서 복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반말을 한 적이 없다던 예원 측이 입장을 내놓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에 대해 MBC 관계자는 "'띠과외' 욕설 논란 영상 확인은 했다. 그렇지만 어떠한 이야기도 드릴 수 없다"며 "어떻게 영상이 외부로 나간 건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출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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