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
최근 씨네마스코프는 '2000년대 최고의 영화 10선'을 선정했으며 '살인의 추억'은 10선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아장커 감독의 '플랫폼', 2위는 페드로 코스타 감독의 '반다의 방', 3위는 리산드로 알론소 감독의 '자유', 4위는 톰 앤더슨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로스앤젤레스 자화상', 5위는 제임스 베닝 감독의 '13 레이크스'가 차지했다.
이어 라브 디아즈 감독의 '필리핀 가족의 진화'가 6위를,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이 7위를 기록했으며 폴 버호벤 감독의 '블랙북'이 8위, 데이빗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10위에 올랐다.
'살인의 추억'은 지난 2003년 개봉작으로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연쇄살인범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배우 송강호와 김상경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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