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시의회 청사 건립공사를 4월초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 1094억원을 투입하는 세종시의회 청사는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6089㎡) 규모로 건립,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시청사 본관동과 함께 시의회 청사는 지하층만 발주해 지난 2013년 1월 착공했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지난해 세종시와 지속적인 협의로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세종시의회 지상층 건립비 90억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세종시의회 지상층의 건립이 탄력을 받으면서 세종시 청사도 오는 6월말까지 신청사 입주를 마치고 7월 1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전망이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시의회 청사를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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