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유공자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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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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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관내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의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를 80~90% 지원한다.

이는 인터넷 이용 등 정보 접근이 불편한 시민에게 도움을 줘 경제·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모두 77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장애별로 시각장애인이 지원 신청할 수 있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독서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화면확대 소프트웨어 등 43종이다.

또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보조기기는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등 8종이다.

청각·언어 장애인은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26종의 보조기기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이나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나머지 90%는 정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원한다.

일반 장애인 신청자는 기기 가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청서(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 참조), 활용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시청 정보정책과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3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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