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국무역 큰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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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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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중국에 파견한 ‘2015 아산시 제1차 무역사절단(이하 무역사절단)’이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수출 실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 28일 관내 6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중국에 파견해 수출상담 62건에 수출 상담액 562만달러, 계약추진액 355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도시별 실적을 살펴보면 △칭다오(산동성) 수출상담 30건 202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 10건 49만 달러 △서안(삼서성) 수출상담 32건 360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 16건 306만달러 등이다.

아산시가 이번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도시 중 칭다오는 세계적인 브랜드 칭다오맥주의 원산지로 더 유명하다.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반도로 대중국 무역의 중요한 거점 항구 도시이며 특히 거리상으로 가까운 이점이 있어 한때 우리나라 대중국 투자의 3분의 1이 칭다오 한곳에 집중되었다. 현재 2600여개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는 등 여전히 한․중 무역의 상징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중국의 정중앙에 위치한 서안은 중국 수·당시대 200여년 수도이자 예부터 중국 서부지역 경제 문화 중심지이다. 현재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산업의 요충지로 삼성전자도 생산라인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70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중국 내륙지역 경제를 주도할 중요한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1차 무역사절단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초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제2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 외에도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 지사화 사업 등에 지원을 하고 있다. 2차 무역사절단 신청 등 시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수출업체는 아산시 기업지원과(041-540-264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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