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다가 1999년 이후 매년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한 환경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약 70억원의 기금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기금 조성을 위해 아베다의 라이트 더 웨이 캔들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이 캔들의 판매 수익금은 NGO 단체인 '글로벌 그린 그랜츠 펀드'에 전액 기부돼 물 보호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라이트 더 웨이 캔들은 마다가스카르의 마나카라 지역의 아이들의 그림으로 장식됐으며 유기농 바닐라, 시나몬, 마다가스카르에서 공수한 유기농 오일이 함유된 스파이시 아로마로 출시됐다.
이번 대회는 개발 도상국 여인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걷는 행사로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느낌과 동시에 물 부족 국가에 직접적인 기부로 이어지는 체험 행사다.
참가자들의 완주로 적립된 기부금(1인당 6km를 완주하게 될 경우 자동으로 1만2000원 적립)은 세상을 바꾸는 국제 구호개발 NGO 단체 팀앤팀에 기부돼 케냐의 식수 지원사업 및 보건 위생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헤어 서비스로 모은 기부금을 캠페인에 기금하는 '컷 어 톤' 행사도 오는 13일 전국 아베다 살롱 및 스파에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