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에 이어 타기관과 장학금 중복지급 등 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광폭적인 행보를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재)홍성사랑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지난 3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 장학 사업을 확정하고 165명에게 206,6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15년 장학생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34명, 중학생 47명, 고등학생 39명, 대학생 45명 등 총 165명이며, 지급액은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20만원, 초․중학생 50만원이다.
단, 방송통신대학 및 지역대학(외국인)은 100만원, 한국폴리텍Ⅳ홍성대학 200만원, 방송통신고는 50만원이다.
특히 장학회는 지난해 거주기간 제한을 2년에서 1년으로 축소한데 이어 올해 타기관 장학금 수혜자들에게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중복지급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였으며, 체육 특기생의 경우 사전 평가표를 작성키로 하는 등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장학생 선발계획 요강 공고는 오는 6일 군 홈페이지에 게제하고 4. 27.일부터 ~ 5. 1.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05년 출범한 후 홍성사랑장학회는 11년간 1,211명에게 13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충전해주는 홍성군 희망충전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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