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인트, 신임 이안 대표 선임…신규 사업 박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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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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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현대페인트는 지난 31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페인트는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 감사 1명 등 새 경영진 인준도 마쳤다.

경영진 구성과 함께 진행된 정관변경으로 현대페인트는 미래 신수종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체질 개선 작업에도 돌입했다.

최근 현대페인트는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바 있다.

특히 신규 투자 사업인 면세점 사업에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대페인트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을 기존 대비 3배로 키웠고, 취급 품목 역시 주류 및 담배 외에 화장품과 의류 브랜드 등 150종으로 확대해 연간 매출액을 800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안 대표이사는 "현대페인트는 기존 도료사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면세사업 및 하이테크 산업 등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된다"며 "보다 공격적인 기업 개선 활동의 성과가 가시화되면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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