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시 SH공사의 올해 청년인턴사원 채용 전형이 최고 1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SH공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사무 및 기술직 2개 직군, 8개 분야 청년인턴사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0명 모집에 595명이 접수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기술직군 건축분야는 7명 모집에 133명의 지원자가 몰려 가장 높은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무직군 법무분야와 기술직군 토목분야는 각 15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SH공사는 이달 3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3일 면접시험을 거쳐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사원은 같은 달 21일 임용돼 오는 12월 31일까지 8개월여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씩 주 5일이며, 보수는 식대 포함 월 140만원이다.
청년인턴사원 근무자에게는 SH공사 정규직 채용 시 근무기간에 따라 6개월 이상은 서류전형 면제, 7개월 이상은 서류전형 면제 및 필기시험 만점의 최대 5% 가점 혜택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