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달 완성차 판매실적은 내수 1만3223대, 수출 4만1082대 등 총 5만4305대로 전년 동월(6만1446대) 대비 11.6%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같은 기간 0.5% 증가했지만 수출이 14.9% 줄어 전체 판매실적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는 대부분 레저용차(RV) 올란도(1655대)와 준중형 승용차 크루즈(1812대)가 전년 대비 각각 12.4%, 12.2% 증가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트랙스·올란도·캡티바 등 쉐보레 RV는 올해 최대 월간 판매실적인 3366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단 수출의 경우 중대형승용차(377대)와 소형승용차(1216대)가 전년보다 각각 59.2%, 58.1% 급감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GM의 올 1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총 14만5271대(내수 3만4235대, 수출 11만10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지난달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 4주년을 맞아 빅4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전액 무이자 할부,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며 “이달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 하는 판매 프로모션과 경쟁력 있는 제품, 혁신 고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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