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재외공관장, 수출 6000억 달러 달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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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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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을 잡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2일 롯데호텔에서 2015년 재외공관장회의(3월 30일~4월 2일)차 내한한 재외공관장, 총영사를 초청해 ‘재외공관장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경제5단체를 대표하여 인사말을 통해 “연초 글로벌 경제가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 중국 경기 둔화 등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을 잡고 올해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허 회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발효, 동남아, 중동, 중남미 경제 한류 확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산, 마지막으로 제약, 농업과 의료, 콘텐츠를 비롯한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의 수출 확대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정태화 STX중공업 사장,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 염동관 플랜트산업협회 부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유흥수 주 일본 대사,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임성남 주 영국 대사를 비롯한 200여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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