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공동브랜드 ‘굿뜨래’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기초자치단체) 1위를 차지하여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며 다시한번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매년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일보의 후원으로 산업브랜드, 지역농식품브랜드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사전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참여점수, 서류심사, 소비자조사, 데이터분석의 꼼꼼한 심사과정을 거쳐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부여군공동상표조례에 따라 2년 주기로 1~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승인하고 있으며 생산자 조직관리 및 고품질 상품화를 위하여 굿뜨래 생산자 교육, 품질관리사 운영, 품질관리장비 지원, 유통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군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의 굿뜨래 농식품을 삼성웰스토리, 이랜드 등 대기업과의 MOU를 통한 식자재 납품, 대형유통업체 거래선 구축, 자매도시 등 직거래를 비롯한 대형 식품박람회참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공격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농업소득 증대 및 굿뜨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군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굿뜨래 품질관리와 생산기반 구축 그리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하여 2015년 73개 굿뜨래 사용 생산자조직을 육성하였으며, 지난 한해 2,980억원의 굿뜨래 농식품 매출과 미국, 일본 등 800만불의 농식품을 수출하는 등 경영성과 창출과 소비자 인지도 확보로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2015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이용우 부여군수는 “2004년 굿뜨래 브랜드를 개발한 이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마케팅 전략 및 브랜드 관리는 물론 굿뜨래 사용승인조직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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