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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메신저 서비스 '플래시챗', 영업권 이전으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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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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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리밍에서 트롯으로 영업권 이전,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 발판 마련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넥스트리밍(대표 임일택)은 익명 메신저 서비스 ‘플래시챗(FlashChat)’에 대한 영업권을 넥스트리밍이 주주로 참여하는 신생 스타트업 트롯(대표 박준용)으로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트롯은 넥스트리밍에서 앱 사업을 총괄하던 박준용 전무가 뜻을 함께한 직원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로, 넥스트리밍은 이번 영업권 이전 결정에 따라 플래시챗에 대한 경영권을 트롯에 일임하게 됐다.

넥스트리밍 임일택 대표는 “플래시챗은 차세대 익명 메신저 서비스로,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트롯으로의 영업권 이전은 상장사라는 한계 때문에 사업 초기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극복하고,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래시챗은 최근 미국, 인도, 중동, 유럽 등의 해외 유럽 IT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전 세계 이용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 대한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약해지면서, 와이파이 기반으로 로그인이나 별도의 인증 없이 동일한 이름의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들끼리 익명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메신저 플래시챗과 같은 익명형 SNS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플래시챗은 학교나 회사, 카페 등 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하는 장소에서 익명으로 대화가 가능하고, 특정 와이파이 망을 벗어나면 대화내용이 자동 삭제되어 비밀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

트롯 박준용 대표는 “와이파이를 연결점으로 삼는 플래시챗만의 독특한 컨셉이 전세계 사용자들과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지속적인 제품력 강화로 플래시챗을 세계적인 익명 메신저 서비스로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플래시챗, 글로벌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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