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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2015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 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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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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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김동희 팀장.[사진=이노션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이노션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이하 칸 국제광고제)에 3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안건희, 이하 이노션)는 한국 본사 소속의 김동희 해외미디어팀장과 김치영 미디어플랫폼팀장, 인도법인의 사우라브 다스굽타(Saurabh Dasgupta) ECD(임원급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오는 6월 21일 개막하는 2015 칸 국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8일 밝혔다. 김동희 팀장과 김치영 팀장은 각각 미디어 부문과 모바일 부문의 심사를 맡을 예정이며, 사우라브 다스굽타 ECD는 프로모션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는 201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칸 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을 배출한 것으로, 한국 본사에서 두 명의 심사위원이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이노션이 짧은 기간 동안 글로벌 광고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한국 본사가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의 역량과 위상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심사를 맡게 된 부문 중 미디어 부문과 모바일 부문은 단순히 광고의 크리에이티브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최상의 미디어 운영과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의 활용이 심사의 중요한 기준이다.

미디어 부문(Media Lions) 심사를 맡게 된 김동희 해외미디어팀장은 국내에서 높이 평가 받는 해외 미디어 전문가 중 한 명이다. 2005년 이노션에 입사해 해외 미디어 운영 및 집행을 총괄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ㆍ기아자동차의 효과적인 캠페인 집행을 위한 통합적인 미디어 전략 및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제라(국내 모델명 그랜저) 인쇄광고로 2012년 칸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동상을 받은 바 있다.

이노션 김치영 팀장.[사진=이노션 제공]


모바일 부문(Mobile Lions)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김치영 미디어플랫폼팀장은 19년 경력의 디지털 마케팅 베테랑이다. 2005년 이노션에 입사해 현재 25개 이상 광고주의 국내외 디지털 미디어 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미디어플랫폼팀은 각 디지털 플랫폼의 광고 효과를 분석하는 솔루션과 같은 뉴미디어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수 국내외 광고제에서의 수상 경력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정부기관의 홍보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모바일광고대상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동희 팀장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많은 것들이 미디어 접점으로 변화하거나 새롭게 탄생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핵심이 되는 것은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미디어 접근이고 이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창의적인 미디어 솔루션이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새로운 마케팅 테크놀로지’와 만나고 ‘빅데이터’를 통해 정교화 되고 ‘콘텐츠’와 만나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효율이나 단편적인 아이디어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시각과 전략적인 접근 방식에 중점을 두어 캠페인의 효과에 기여하는 미디어 출품작들을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다”라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한편, 김치영 팀장은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모바일은 최근 마케팅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적인 미디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IT 강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해 모바일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노션은 2005년 창립 이래 10년 동안 전 세계 16개국에 21개 거점, 1400명 이상의 직원을 갖춘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을 이뤘다. 이노션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칸 국제광고제 본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어워드, 원쇼와 같은 저명한 국제 광고제에서도 수상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칸 국제광고제는 4월 10일 출품작 모집을 마치고 오는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여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칸 국제광고제에는 지난해 총 3만742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6개 부문(필름 부문, 인쇄 부문, 라디오 부문, 미디어 부문, 모바일 부문, 프로모션 부분, 옥외 부문,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PR 부문 등)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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