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9일 "검찰수사를 받던 중에 불행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성완종 전 회장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7시간여 만에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창파출소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수색을 펼쳤으며 동원된 병력은 경찰 10개 중대 800명, 종로서 200명 등 1300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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