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강남, '뭔가 데이트 하는 것 같다'며 어머니와 이태곤의 만남에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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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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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나 혼자 산다' 이태곤이 강남의 어머니에게 당구를 가르치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00회에서는 강남이 일본에서 온 어머니와 남산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당구장으로 향했는데 이때 이태곤이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이태곤은 강남의 모친에게 당구를 가르쳐주며 자세 교정을 위해 손날로 터치하는 매너손을 보였다. 강남은 이태곤과 어머니의 모습에 "뭔가 데이트하는 거 같다"며 "당구장 오기 잘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어머니는 당구장에 갈 줄 알았으면 일본에서 며칠이라도 당구 연습을 하고 올 것인데 라며 아쉬워했다.

어어 중국집으로 향한 이들은 자장면을 먹자고 의견을 모았지만 어머니는 "자장면 안 먹어. 이태곤 씨도 있는데 입에 까맣게 묻히고 먹을 순 없잖니"라며 소녀감성을 내비쳤다.

강남 어머니는 이태곤에게 자라면서 말썽 한번 안 피웠을 것 같다며 이태곤 어머니가 부럽다고 했다. 강남 어머니는 강남이가 너무 까불어서 걱정이라며 아들을 강남과 서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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