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김준수 "원작을 뛰어넘는 엘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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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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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데스노트'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뮤지컬 '데스노트'에 출연하는 김준수가 출연소감을 밝혔다.

11일 뮤지컬 '데스노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김준수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3만 9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준수는 '데스노트'에서 라이토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또 다른 주인공 엘(L)역으로 등장한다.

인터뷰 영상 속 김준수는 "어렸을 때부터 '데스노트' 원작의 열렬한 팬이라 뮤지컬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다. 지금이 아니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에 엘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엘 이라는 캐릭터의 모튼 것을 체득해서 내 옷을 입은 것처럼, 원작을 뛰어넘는 엘을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스노트'는 오는 6월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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