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격고있는 정선 냉동옥수수 5만개를 현대중공업에 납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품성사는 농협 강원본부의 요청에 의해 강원도가 판로개척에 대한 협조 요청을 재울산강원도민회에 부탁해 이루어 졌다.
오는 14일부터 현대중공업에 납품될 정선 냉동옥수수(시가 4천만원 상당)는 지난해 수매하여 보관중인 냉동옥수수로 현시세 대비 수매가가 높아 그동안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
울산도민회는 현대중공업 측에서 우선 14일 정선 냉동옥수수 5만개 납품을 시작으로 5월 중 2차 납품검토 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전국의 강원도민회에서 철마다 도루묵, 감자 등 강원도산 농·수특산품 판매에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물론, 여름철 관광홍보 캠페인, 겨울철 폭설 피해지원 등 사시사철 강원도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출향도민회들의 도정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도민회들과 연계한 신규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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