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아내이야기 방송에서 한 이유는 너무 화가 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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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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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힐링캠프' 김구라가 아내의 일을 방송에서 얘기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MC들의 '셀프 힐링' 특집으로 꾸며져 이경규가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와 함께 낚시터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17억에 달하는 아내의 채무와 관련된 그간의 일을 모두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아내가 방송에서 말하지 말라고 한 적은 없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아내가 방송계 사람들한테도 돈을 빌렸기 때문에 내가 쉬쉬해도 방송가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상황이었다. 말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억측과 추측이 더 커질 바에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우스갯소리로 얘기해 온 것은 너무 화가 났기 때문이다. 그렇게라도 풀어야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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