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추위 때문에 매우 고생…그래도 ‘정글의 법칙’이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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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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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임지연이 ‘간신’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오전 11시 방송인 김태진의 진행으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에는 민규동 감독, 주지훈, 임지연, 김강우, 이유영이 참석했다.

작품 속에서 검무(劍舞)를 추는 임지연은 “평소 춤을 좋아해 칼춤을 춘다고 해서 기대를 했었다”고 말문을 연 뒤 “그런데 칼이 무거워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리고 촬영 기간 동안 정말 추웠다. 옷도 얇아 더욱 떨었다”면서 SBS ‘정글의 법칙’과의 비교에 대해 “그래도 ‘정글’이 더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김강우)을 쥐락펴락하려는 간신 임숭재(주지훈), 임사홍(천호진)와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의 암투를 그렸다. 주지훈, 임지연(단희 역), 김강우, 천호진, 이유영(설중매 역), 차지연 등이 출연했다. 청소년관람불가로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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