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 레바논 등과 최종 예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실시한 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는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오는 6월 16일 미얀마와의 원정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9일 쿠웨이트전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모두 8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아시안컵 우승팀 호주는 요르단 등과 함께 B조에 포함됐고 일본은 시리아 등과 함께 E조로 편성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이 걸린 최종예선 진출권은 2차 예선 각 조 1위 8개팀과 각 조 2위팀 중 상위 4개국 등 총 12개 팀에게 주어진다. 최종 예선은 6개팀씩 2조로 나뉘어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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