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영근)가 14일 안산호수공원 내 야외수영장 보수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도시환경위 위원들은 제21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안산시 도시개발과와 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호수공원 내 야외수영장 현장을 찾아 하자 보수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수영장 개장준비에 만전을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인·청소년풀, 유아풀, 유수풀,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지난해 9월 공사가 완료됐으나 현재 하자 문제로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도시환경위 위원들은 현장에서 수영장 바닥 균열과 벽면 도포제 들뜸, 유수풀 화단 토사 성토량 부족 등 문제점을 확인한 뒤, 보강 공사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또 운영을 맡는 안산도시공사 측에도 여과기 시운전과 전기시설 작동 점검을 철저히 실시, 오는 6월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박영근 위원장은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보강 공사 실태를 파악하고 하자 발생에 대한 상임위 차원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이날 현장활동을 실시했다”며 “문제점을 현장에서 확인한 만큼 조속히 보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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