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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 "질투 받아 힘들었다" 천재라 외로웠던 유년시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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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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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천재소년' 송유근 군이 그간 힘겨움을 토로했다.

송유근 군은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원조 수학 천재소년인 송유근은 부쩍 큰 모습으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청년으로 커 있었다.

이날 송유근 군은 "외로울 때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유근 군은 7세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다음해 인하대학교 자연대학과에 입한한 후 2009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대학원 입학 졸업을 앞둔 그는 현재 19세로 알려졌다.

이어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 하고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고 하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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