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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부구욱 총장, '제16회 부산문화대상' 사회공헌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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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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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국내 고등교육 발전 기여

영산대학교 부구욱(사진) 총장. [사진 제공=영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영산대는 부구욱 총장(사진)이 부산문화방송과 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부산문화대상의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9일 BNK그룹 본점 2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문화대상은 △해양 △사회공헌 △봉사 △경영 △문화예술 5개 부문에서 국가발전에 헌신한 지역의 인물들에게 시상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씩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구욱 총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국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국내 최초의 판사 출신 총장인 부 총장은 국내 최초로 학부와 대학원을 연결해 법률가를 양성하는 이른바 ‘한국형 로스쿨’ 방식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 법률교육에 대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로스쿨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로스쿨제도가 전문변호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임을 홍보하고,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들이 전문변호사로 법조계는 물론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해온 일보다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공헌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학 총장으로서도 부산시와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부 총장은 1952년 부산 출신으로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 1981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해 2001년 2월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영산대학교 총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자문위원,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장, 대교협 대학윤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조정학회 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대교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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