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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매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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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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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여태성 하동군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매실영농법인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해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동군]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청정 지리산이 품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서 생산된 하동매실이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012, 2103년에 이어 세 번째 대상이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지난 1월 28일∼2월 11일 전국의 만 16세 이상 소비자 1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동매실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매실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여태성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매실영농법인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해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imbc·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의 특산물브랜드, 공동브랜드, 도시브랜드, 정책브랜드, 지역축제 등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규정에 의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상 수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하동매실은 매실 재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지리산 자락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돼 영양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다.

대한민국 매실의 3대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433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4500t의 매실을 생산하고 있는데 5월 하순부터 수확에 들어가 6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군은 고품질의 매실 생산을 위해 하동녹차연구소를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재배지 검사, 농약잔류검사 등 친환경인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장기적으로 명품매실 생산기반 조성, 수출농업 육성, 매실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가공산업화, 농업과 농촌체험이 결합한 6차산업 육성 등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통과 현장농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의 경쟁력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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