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BTP사업 R&D투자·특허경쟁력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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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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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17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판교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세계 시장 제패를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BTP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와 특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바일 생체인증 시장의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신규 고객사들과의 스마트폰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루셜텍은 이날 관계사 임직원, 우수 협력사 대표 등 약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회사의 지난 성장 과정을 되새기고 비전을 공유한 뒤,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포상 및 우수 협력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루셜텍은 지난 2001년 벤처기업으로 창립한 이래 독보적인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OTP(Optical TracPad; 모바일 기기용 마우스)를 세계 최초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2011년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모바일 생체인증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주력상품인 BTP(Biometric TrackPad;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를 Huawei, HTC, Fujitsu, Gionee, BBK, 팬택 등 다양한 글로벌 핸드셋 업체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크루셜텍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최근 BTP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한 HTC의 고위 관계자는 축하 인사와 함께 "크루셜텍은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는 우수한 사업 파트너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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