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17, 18일 방송될 11, 12화에서는 드라마 전반을 아울러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가슴을 뜨겁게 적실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가슴을 적시는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눈물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0화에서는 아버지 만호(강남길)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한열(이동건)의 모습과 병세가 점차 악화됨에 따라 한열과 정을 떼려고 노력하는 미래(이유리)의 아픈 속내가 전파를 탔다.
17일 방송되는 11화에서는 시한부 재활결혼에 종지부를 찍자고 한 미래의 제안을 홧김에 받아들이고 후유증에 괴로워하는 한열의 모습이 그려진다. 진짜 가족이 됐다고 생각했지만 미래와 사랑이(이레)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 한열은 그리움에 몸부림치게 되고 한열을 진짜 아빠로 받아들인 사랑 역시 엄마 미래의 이런 결정을 쉬이 받아들이지 못해 힘들어하게 되는 것.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