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주역 활성화’ 전담조직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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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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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5개 팀, 산단 유치·관광상품 개발 등 분야별 업무 전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지난 2일 개통한 KTX 공주역을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아가기 위해 도 5개 팀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팀)을 설치,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건설정책과장이 총괄 지휘하고, 건설정책과 지역계획팀이 업무 총괄 및 지역개발 분야를, 도로교통과 도로교통팀·도로관리팀은 도로교통 분야를 맡는다.

 관광산업과 관광마케팅팀은 관광산업 분야, 환경관리과 자원순환팀은 환경정화 분야, 식품의약과 식품의약정책팀은 음식특화 분야를 전담한다.

 주요 업무는 업무총괄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 KTX 공주역 활성화 방안 총괄과 지역개발 및 산업단지 유치, 공주역 관광상품 개발, 각종 회의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로교통 분야는 공주역 이용 시내·외버스 노선 조정 및 손실보전금 지원, 연계교통망 정비, 표지판 정비 등을, 관광산업 분야는 백제역사 테마 관광계획 수립, 관광안내소 및 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을 지원한다.

 또 환경정화 분야는 공주역 주변 및 주요 관광지, 도로변 청소 등을, 음식특화 분야는 대표 음식 및 식당 안내 등 방문객 편익을 돕는다.

 조항민 도 건설정책과장은 “분야별 팀장 회의를 매주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전담조직을 적극 운영해 다양한 공주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 이용객 모두가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주역 개통에 대비해 공주역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관련 기관 회의와 전문가 토론회, 점검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했으며, 지난 2일 개통에 맞춰서는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4개 관광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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